경기침체와 광고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실적 호조를 보인 (대표 김상헌)이 올해 검색광고 시장에서만 10%에 가까운 성장을 예상했으며 가시적인 성과가 2분기부터 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NHN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검색광고 전망과 일본에서의 검색서비스 계획 등을 밝혔다.
이날 황인준 CFO는 "올해 검색광고 분야에서 10%에 가까운 성장을 할 것"이라며 "최근 검색분야 매출이 상승반전하고 있어 10%는 못 넘어도 그에 가까운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황 CFO는 "디스플레이 광고에서는 1분기 경기침체 영향으로 대기업의 광고 지출이 거의 없었으나 4~5월 지난해와 같은 정상적 수주현황을 보이고 있다"며 "검색 부문에서도 4~5월 1분기와 비슷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2분기 광고 매출이 개선될 것을 전망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일본 검색 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김상헌 대표가 직접 나서 올해 여름 일본 검색 서비스 론칭을 재확인했다. 김 대표는 "현재 일본 법인 사내 비공개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개선도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일본 검색 시장에서 3년 내 시장 점유율 두자릿수로 3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NHN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법인 매출과 관련 황 CFO가 나서 "설 연휴 등 장기 연휴의 영향으로 절대적인 숫자가 감소했고 준비 중인 게임 출시가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이 게임들이 출시되면 매출이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HN은 올해 대졸신입사원 100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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