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리크루트 투어' 6월10일까지 열려

'중소기업 리크루트 투어'가 오는 8일부터 6월10일까지 서울시내 대학과 전문계고교 및 직업훈련기관을 돌면서 20여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시는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채용경쟁력 향상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의 현장채용설명회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리크루트 투어'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 리크루트 투어는 전망있는 중소기업들이 대기업 못지 않은 양질의 일자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서울시가 직접 나서 대학별로 찾아가는 맞춤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사업이다. 오는 8일 세종대학교를 시작으로 상명대학교, 서울여대, 동덕여대 등 서울시내 대학(전문대포함)과 전문계고교 및 직업훈련기관을 순회하며 개최하게 된다. IT산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업종별 우수 중소기업이 다수 참여하며, 청년 미취업자 1만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중소기업 인사담당자의 채용설명회와 전문컨설턴트가 전반적인 기업소개 및 모집요강, 분야별 취업정보에 관한 취업 특강을 진행한다. 기업별 모집요강과 구직자의 이력사항을 종합해 구인·구직자간 최적의 매칭이 이뤄지도록 도와주는 매칭상담 코너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구직자들의 취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이력서클리닉, 이미지 메이킹 등의 취업컨설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제한된 인력과 비용문제로 진행하지 못했던 중소기업 채용설명회를 계획적으로 개최해 구직자들에게는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의 기회를 주고, 기업들은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일정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와 각 학교별 취업사이트 및 온라인 사이트(seouljobtour.scou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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