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김선아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코믹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6일 오후 방송한 '시티홀'에서는 밴댕이아가씨 대회에 출전하게 된 신미래가 최종 후보 15명과 합숙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정도(이형철 분)가 눈에 가시 같았던 조국(차승원 분)은 그와 말다툼을 벌이고, 대회의 총괄을 떠맡게 되면서 합숙에 참여하게 된다.
갑작스레 대회 총괄을 맡은 조국은 미래의 도움을 받고자 자신의 방으로 그를 불러들이고 이에 다른 모델들의 시기와 질투를 한몸에 받는다. 하지만 그들의 방해에도 미래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일을 해나간다.
김선아는 이날 밝고 경쾌한 신미래 역을 능청스럽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아는 여배우로서는 힘든 방귀연기는 물론 포크로 맥주뚜껑을 따는 연기 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훈련장을 찾아온 조국이 "걸을 수 있어요"라고 묻자 "없떠요"라는 애교섞인(?) 말투로 답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또 취중연기와 다양한 '김선아표' 표정연기는 일품이었다는 평이다.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김선아가 아니면 다른 배우의 연기는 상상이 안 될 정도로 정말 잘한다", "역시 김선아다", "김선아 덕분에 즐겁게 웃었다"며 그의 코믹연기에 대해 호평을 쏟아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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