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녹색에너지기술 지재권확보 바탕 마련

특허청, 6일 한국가스공사와 협약…“특허기술 분석, 기술개발 전략 수립”

미래 녹색에너지기술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바탕이 마련된다. 특허청과 한국가스공사는 6일 MOU(협약)를 맺고 특허 등 지식재산권(약칭 지재권)의 전략적 분석을 통해 연료전지 및 가스하이드레이트 등 미래녹색에너지기술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연구개발사업 성과의 지재권화를 위해 연구과제의 수립·기획단계에서부터 선행기술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반영, 특허성을 개선할 수 있게 특허성 평가시스템을 들여온다. 두 기관은 이를 통해 공기업에서의 지재권 전략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또 공공사업에 바탕을 둔 가스공사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연구개발성과의 품질을 개선, 그린에너지 기술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고정식 특허청장은 “수소연료전지 등의 기술개발은 미래시장을 이끌 상품을 예측, 이를 이뤄낼 핵심·원천특허에 관한 최적의 포트폴리오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고 청장은 “한국가스공사의 기술개발 인프라와 특허청의 전략적 지재권 분석기법은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LNG터미널, 저장탱크 등에 관해선 독자기술을 개발, 6년 동안 1186억 원을 들여 천연가스 액화플랜트기술과 가스전 등 미래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