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4월 내수 7080대를 포함해 총 4만3655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전월비 늘어났으나 전년 대비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GM대우는 4월 한달 동안 총 4만3655대 (완성차 기준 수출 3만6575대, 내수 7080대 CKD 제외)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1만2319대에 비해 41.7% 줄었으나 전월 대비는 24% 가량 늘어났다. 경차 마티즈는 물론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가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완성차 수출은 총 3만6575대로 전년 동월 6만8777대에 비해 46.8% 줄었다. 한편 CKD(부품수출 현지생산) 수출은 총 9만783대로 집계됐다.
4월까지 누적 판매는 총 17만8728대(CKD 제외)로 전년 동기 대비 44.5% 줄었다. 이 기간 누적 내수 판매는 2만5656대이며 누적 수출은 15만3072대다.
GM대우 한 관계자는 "노후차 교체 수요에 대해 개별소비세 및 취/등록세의 70%를 인하해 주는 정부의 세제 감면 조치가 5월 1일부터 시행됐다"며 "한층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내수 판매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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