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소가 내셔널의 모회사인 VGX파마수티칼스와 이노비오의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
4일 VGX인터내셔널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VGX파마와 이노비오의 합병 관련 등록서류(Form S-4)가 유효하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오는 29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합병을 최종 확정짓게 된다.
이노비오는 DNA백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샌디에고 기반 회사로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군(US Army) 등의 협력사이기도 하다.
VGX인터 관계자는 "이번 합병건은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술과 전달 기술을 확보한 선도적 기업이 만난다는 점에서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며 "앞으로 합병기업을 통해 유전자치료제의 상용화에 박차를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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