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중심에서 LED를... 목표가 3.7만→4.1만원
한화증권이 4일 목표가를 3만7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세준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가 1분기 사상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특히 소송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이 두자리 수로 경이적인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서울반도체는 1분기 매출 813억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일본 니치아에 대한 1분기 특허소송 추정비용인 50억원 대비 11억원 늘어난 61억원의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인 29억원을 기록했다. 만약 61억원의 소송비용 제외시 영업이익 90억원, 영업이익률 11%를 기록한 것이 된다.
오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의 미래가치는 1분기 이후 특허소송비용 부담 해소를 비롯 중대형 LCD BLU 및 조명용 LED 시장 확대에 힘입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과 더불어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허확보에 따른 향후 라이센스 수수료 수입도 외형확대에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9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47.8% 증가한 4,199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114억원에서 흑자 전환한 446억원으로 큰 폭의 이익 개선을 기대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