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상암월드컵공원서, 186명 참가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교통안전 이동교육버스’를 전달 한 뒤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행정안전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으로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어린이,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제1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2만5000여명의 응시자 중 1, 2차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186명 어린이가 참가해 O/X 퀴즈와 골든벨 형식으로 안전 퀴즈왕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8명의 어린이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현대차 대표상, 기아차 대표상,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상과 부상 및 해외문화탐방의 기회도 제공한다.
초등학생과 5세~7세 이상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3월 30일부터 4월 25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예선 대회에서는 전국 232개 시·군·구에서 총 2만5000여명의 어린이가 응시했으며, 예선을 치르는 동안 약 57만명이 퀴즈대회 사이트(www.happyway-drive.com/edu/)를 방문하는 등 안전에 대한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퀴즈대회 결선 경기와 함께 열리는 ‘안전 체험 페스티벌’ 행사는 ▲화재시 탈출요령,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 요령, ▲교통안전차량 등 체험프로그램과 ▲교통안전 사진전시회, ▲가스안전 및 승강기안전 교실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돼 있으며, 이 밖에 ▲페이스 페인팅, ▲가족사랑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 옆 주차장에서는 현대·기아차가 참가자 가족 및 일반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상태 점검 및 소모성 부품 등을 지원하는 정비 서비스도 실시한다.
현대·기아차그룹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한 스쿨존 지킴이 캠페인, 교통사고유자녀 장학금 지원,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한 차량개발 등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올바른 교통문화를 적극 알리기 위해 해피웨이드라이브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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