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찬란한 유산', 재상승 요인은 이것!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이승기 한효주의 연기 변신으로 지난주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찬란한 유산'이 주춤하고 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영분에서 1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25, 26일 방송됐던 17%대에 비해 약간 처진 스코어다. 처음엔 앞선 드라마 '가문의 영광' 최종회의 후광효과로 인해 높은 수준의 시청률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MBC 주말드라마 '외인구단'의 등장으로 하강세로 이어진 것. 따라서 심야시간대 지상파 3사 드라마 경쟁도 불꽃을 튀기게 됐다. 하지만 '찬란한 유산'은 청순이미지의 한효주가 당찬 이미지의 고은성역을 잘 소화하고 있고, '나쁜남자' 캐릭터로 변신한 이승기가 아쉽지만 그래도 자신의 역할을 소화하고 있어 상승세의 여지는 확보한 상태. 시청자들은 KBS '해피선데이'의 '1박2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 이승기에게 공을 돌리고 있다. 3년만에 안방극장에 출연한 그가 얼마만큼 드라마에서 해주느냐가 상승세의 관건이라는 것. 하지만 신인연기자인 문채원 등이 제몫을 하고 있고, 계모 백성희 역을 맡은 김미숙이 표독스런 연기로의 대변신이 화제를 일으키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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