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개그맨 김현철이 김치 때문에 매니저를 폭행(?)한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현철은 자신의 매니저와 함께 2일 방송하는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시즌2'(이하 스친소2)의 한 코너 '살벌한 스친소'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현철의 매니저 소재홍씨는 "과거 김치 때문에 김현철에게 뺨을 맞은 적이 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김현철과 함께 라면을 먹는데 김치가 없어 나에게 김치를 사오라고 하더라"며 "라면을 다 먹을 때까지 내가 오지 않자 김현철은 이후 그 일로 엘리베이터안에서 나를 때렸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김현철은 매니저에게 "말 못할 사정까지 다 이야기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스친소2'의 새로운 포맷인 '살벌한 스친소'는 MC 이휘재가 판사로 나서고 정형돈, 은지원이 각각 검사, 변호사로 변신해 스타와 그의 친구가 의뢰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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