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라가 강산배드림투어 1차전 최종2라운드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제공
오세라(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투어격인 강산배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4000만원) 정상에 올랐다.
오세라는 30일 강원도 문막 센추리21골프장(파72ㆍ6377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보태 합계 7언더파 137타로 허윤경(19ㆍ하이마트), 장민정(18ㆍ퇴계원고)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번째 홀에서 오세라는 2온에 성공하며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두 선수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상금은 720만원이다.
호주 국가대표 출신인 오세라는 경기 후 "호주에 있는 엄마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면서 "올해부터 한국 무대에 전념해 정회원 자격과 드림투어 상금왕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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