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집창촌에 최고 200m(54층) 빌딩 숲 들어선다

청량리 집창촌 지역인 동대문구 용두,전농동 일대에 최고 200m 높이(지상 54층)의 랜드마크 타워가 건립된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용두.전농동 일대 37만5700㎡에 최고 높이 200m(지상 54층)의 랜드마크 타워 등 빌딩 10개 동(동부청과물시장 포함)을 신축하는 내용의 '청량리 균형발전 촉진지구 개발 기본계획 변경안'이 최근 서울시 지역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계획안에서 현재 집창촌과 청량리 롯데백화점 부지 등이 포함된 이 일대에 랜드마크 타워와 함께 최고 높이 150m의 빌딩 9개 동을 업무ㆍ문화ㆍ숙박시설 등의 용도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연말까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도시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과 구역지정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1년 정도에나 이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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