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중저가 관광호텔 체인사업 본격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중저가 관광호텔의 영업환경 개선과 시설 및 서비스 수준 제고를 위해 중저가 관광호텔 체인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호텔 체인명은 '베니키아'(BENIKEA: Best Night In Korea)이다. 공사는 최고의 휴식을 선사하는 한국의 대표 호텔을 지향한다는 방침 아래 오는 2011년까지 체인호텔 7~10곳, 예비체인호텔 5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오는 8월 오픈 예정인 송도메트로호텔(지하 3층, 지상 18층, 객실 241실)을 베니키아 모델 호텔로 정하고 앞으로 3~4개의 체인호텔을 개설키로 했다. 이밖에 베니키아 브랜드를 활용하는 40여곳의 예비체인호텔을 선정, 경영컨설팅과 함께 시설개선자금 홈페이지 및 예약시스템 기능 강화 등을 지원키로 했다. 공사는 지난해 말까지 36개 가맹호텔을 대상으로 통합마케팅 및 온라인 예약, 서비스 표준화 등 종합관리시스템을 지원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관광숙박 인프라를 개선하겠다"라며 "외국 체인호텔 브랜드의 비싼 로얄티 지불을 최소화해 서비스 수지 개선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광섭 기자 songbird@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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