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농업전문학교, 5월 6일까지 원예·축산분야 교육생 50명 모집
성공적인 농촌정착지원과 농업 CEO육성을 위해 마련한 ‘경기 귀농·귀촌학교’가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이달 중순까지 귀농학교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수원 소재 한국농업대학은 50명 모집에 259명이 지원해 5.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양시 소재 농협대학도 50명 모집에 106명이 지원해 2.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농업대학은 밭작물과 약용작물 분야를 가르친다. 농협대학은 시설채소 및 화훼작물을 교육한다.
이에 따라 농림재단은 성공적인 농촌정착 지원과 농업CEO 육성을 위한 ‘경기 귀농·귀촌학교’ 여주농업전문학교에서 원예와 축산분야 교육생 50명을 5월 6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지속적으로 입교를 희망하는 교육문의가 쇄도하는 등 도시민들의 큰 관심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추가 개설되는 모집분야는 원예와 축산 2개 분야이며, 분야별로 1개 학급 25명씩 운영한다.
교육은 오는 5월 16일부터 11월 8일까지 6개월간 △귀농기본교육(1개월) △귀농설계교육(1개월) △작목별 심층교육(4개월)으로 나눠 주말을 이용해 4~6시간씩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서울·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도내 귀농 희망자로, 신청은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 홈페이지(//yeoju.ac.kr)에서 입학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이나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10만원이다.
표영범 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귀농하는 도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도시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과 농업CEO로서의 육성에 초점을 맞춰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250-2773)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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