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돼지'콜록'..물고기·닭에 올인?

계속되는 돼지독감 공포에 수산주, 닭고기주의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돼지고기 소비 감소로 인한 반사이익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9시 4분 현재 을 비롯, , , , 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사조대림의 경우 3거래일, 나머지 종목의 경우 2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전일 수산주로 분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던 신라교역과 동원산업은 각각 1.83%, 0.96% 내리며 하락반전했다. 닭고기주 또한 연일 급등세다. 하림과 마니커 모두 이틀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종목의 상승은 결국 테마에 편승한 것으로 투자에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증시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한 증시전문가는 "이번 수산주와 닭고기주의 급등은 주가가 기업의 영업실적보다는 시장심리에 따라 급등락하는 대표적인 사례"이며 "신중한 투자자라면 돼지에 문제가 생겼다고 물고기와 닭으로 무조건 달려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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