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 경쟁력 있는 제품 바탕 영업익 176%↑(상보)

시스템(대표 박남규)는 올 1분기 매출액 415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와 176%가 늘어난 수치며 세전 이익은 53억원에 이른다. 경기불황으로 전반적인 시장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나타낸 것에 대해 코원은 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효과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공략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코원에 따르면 코원은 국내 PMP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라섰으며 프리미엄 MP3 부문에서도 판매 선두권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코원은 급격한 판매 증가세로 인해 제품 공급량이 따라가지 못해 품귀 현상이 생길 정도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출 중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비중이 높고 사내 고정비를 크게 상회하는 매출증가로 수익률도 대폭 향상돼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이 12.1%로 전년 동기 대비 1.8배 늘어났다. 코원의 박남규 사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보다 박차를 가해 코원을 글로벌 브랜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1분기 실적 호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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