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당국은 최근 멕시코를 방문했던 10명의 학생이 돼지독감에 걸린 것으로 파악하고 미국 등을 방문한 관광객에 대한 모니터링 인력을 확충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뉴질랜드 보건복지부 토니 리올 장관은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10명이 학생들이 돼지독감에 걸린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밝혔다.
관광객 수입이 전체의 10%를 차지하는 뉴질랜드는 최근 돼지독감 확산 우려감으로 통화 약세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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