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이모저모] 발렌타인 블렌드 '1427만원'에 낙찰

○…국내에 4병 밖에 없다는 발렌타인의 스페셜에디션인 '2009 발렌타인챔피언십 블렌드'가 25일 경매를 통해 서울에 있는 익명의 사업가에게 1427만원에 낙찰됐다. 유러피언(EPGA)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총상금 210만유로)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제작된 이 위스키는 샌디 히슬롭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와 '디펜딩챔프'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ㆍ사진)이 함께 블렌딩해 180년의 발렌타인 역사상 마스터 블렌더가 외부 인사와 함께 만든 최초의 작품으로 기록됐다. 이 위스키는 또 35년 이상의 원액으로 만들어진데다가 전세계에 15병만 한정 출시됐다는데서 희귀한 가치를 더하고 있다. 발렌타인 관계자는 "가장 오래된 600만개의 오크통 중에서 원액 샘플을 골랐다"면서 "단맛을 좋아하는 맥도웰의 취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다른 1병은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부상으로 수여됐고, 다른 1병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5개월간 전시된다. 제주=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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