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 덕에 직장인의 얼굴에 모처럼 웃음꽃이 핀다. 24일 잡코리아의 발표에 의하면 직장인 10명 중 6명은 5월 1일 노동절에 유급휴가를 받으며, 또한 직장인의 79.8%가 월요일에 개인 휴가를 신청하겠다고 답해 많은 직장인들이 4~5일간의 긴 황금 연휴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막상 연휴를 즐기는 비용은 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저러한 기념일과 행사, 경조사 등 유독 ‘돈 쓸 일’이 많은 5월을 앞두고 지출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기 때문.
이럴 땐 부담 없는 가격의 와인 한 병으로 가족 혹은 친구와 기분을 내는 것도 방법이다. 근처 나들이, 가까운 일박 여행, 홈 파티 등 어디서든 와인 한 병이면 낭만적인 휴가 기분을 낼 수 있다.
국내 최대 와인유통전문 기업 (주)와인나라(대표 이철형 www.winenara.com)에서는 5월 황금 연휴를 맞아 '부담 없고 즐거운 연휴'를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와인번개' 이벤트를 실시한다. 번개는 ‘계획에 없던 갑작스러운 행운’을 상징.
행사기간 동안 해당 행사 와인을 72%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할인되는 와인은 연휴 동안 친구와 가족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중저가의 와인들이 주를 이룬다.
볕 아래 신선한 기분으로 마실 수 있는 ‘카사엠 모스카토’가 1만원(권장가 2만6000원 62% 할인)에, 팬이 많은 ‘카르멘 까베르네 소비뇽’은 1만9000원(권장가 2만8000원 32%할인)에 판매된다. 비교적 높은 가격인 ‘테라마터 리저브 시리즈’도 절반 가격인 3만5000원(권장가 7만원 50%할인)에 구입 할 수 있다.
와인나라 관계자는 “이번 '와인번개' 이벤트는 “부담 없고 즐거운 연휴”를 주제에 맞춰 1만원 대 이하의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는 와인을 1/3이상으로 구성하고, 비교적 비싼 와인도 5만원 이하에 구입 할 수 있도록 할인 폭을 크게 늘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세일 행사에서는 '여행자의 와인'이라 불리는 ‘몽페라’와 이탈리아의 몽페라로 불리는 ‘까살레 베키오’가 세트로 나와 눈길을 끈다. 두 와인을 함께 구입하면 8만8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고급 디캔더(권장가 3만원)까지 증정된다. 두 와인은 와인마니아 필독서 ‘신의 물방울’에서 각각 '보헤미안 랩소디'와 '이국에서 맞이하는 낯선 야경'에 비유되기도 한 낭만파 와인이다.
남다른 와인마니아라 자부한다면 할인행사에 만족하지 말고 무료 블라인드 시음에도 도전을 해 보자. 행사 첫날인 29일 저녁 7시엔 전 매장에서 깜짝 무료 시음회를 실시한다. 블라인드로 진행되는 시음회에선 봄에 ‘어울리는 와인’으로 선정된 그랑크뤼급 와인과 와인나라 추천와인이 등장할 예정이다(각 매장 별 선착순 12명).
와인나라 측은 “연휴에 어울리는 와인을 저렴하게 와인을 구입 할 수 있는 이번 '와인번개' 이벤트에 알뜰하게 연휴 기분을 즐기려는 실속파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팀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