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규모 전년比 38.8% 늘어난 1조9796억.순익은 18.4% 늘어
◆현대건설 2009년 1분기 영업실적
이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 1분기 외형성장률 38.8%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사장 김중겸)은 1분기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규모는 1조9796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1조4261억원)보다 5000억원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매출이 늘어난 것은 중동지역 플랜트 매출 확대 등 해외매출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라는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의 1분기 매출액에서 해외비중은 49.9%를 차지했다.
또 영업이익은 775억원(작년대비 -31.9%), 법인세차감전 순이익은 1546억원(14.3%), 순이익 1179억원(18.4%) 등으로 나타났다.
법인세차감전 이익은 지분법 평가이익과 외환차익, 이자수익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1분기 수주는 국내 1조2797억원과 해외 1조9180억원 등 모두 3조1977억원으로 총 수주잔고는 44조2776억원에 달했다.
현대건설은 정부 주도의 공공 SOC와 해외건설시장 확대에 힘입어 향후 수주전망이 밝다며 올 매출목표 8조263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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