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자원 재활용 섬유소재 개발

<STRONG>[이젠 그린비즈니스 시대] - 효성 </STRONG> '의 기술로 바람과 태양빛은 에너지로, 버린 페트병은 옷으로 변신합니다' 효성에게 친환경은 사회적 책임에서 그치지 않는 '경쟁력'의 시작이다. 90년대 중반부터 풍력 발전기 개발을 추진, 99년부터는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에 일찌감치 눈을 떴다. 최근에는 독일의 풍력발전 인증 기관은 DEWI-OCC로부터 국내 최초 750kW급 기어식 풍력발전 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을 취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올 상반기 안에는 대기리 풍력단지에 설치한 국내 최대 용량인 2MW급 풍력발전시스템에 대한 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효성의 친환경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향후 2011년까지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의 2.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태양광' 시장 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효성은 지난 2007년 6월 한전 발전자회사인 서부발전의 삼랑진 발전소(3MW급)의 발전설비를 수주하면서 태양광발전시장에 본격 참여했다. 지난해 5월 말에는 단일 태양광 발전설비 중 최대규모(설비용량 3MW)인 삼랑진 발전소를 최종 완공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자체적으로 1.6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시켜 운영 중에 있다. 자원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섬유 소재 개발도 효성의 자랑거리다. 효성은 지난 2007년 말과 작년 초 국내 최초로 어망 및 페트병, 원사 등을 재활용한 나일론 원사인 '마이판 리젠'과 폴리에스터 원사인 '리젠'을 개발,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바다 속 어망 수거가 활발해 지면 해양 생태계 보존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폴리에스터 원단 및 원사, 페트병 재활용이 가능해 2009년까지 연간 400톤 이상의 석유화학 제품 소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밖에 효성은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고효율 전동기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고효율전동기란 전압 600V 이하의 전동기로서 KS에 규정돼 있는 고효율전동기의 기준효율을 만족하는 전동기를 말한다. 고효율 전동기 사용하게 되면 표준 전동기에 비해 효율이 개선돼 CO2 배출이 줄어들어 환경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전력효율이 높아져 에너지 손실이 줄어드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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