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간단체들이 자전거 기증운동을 펼친다.
행정안전부와 지식경제부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 행사와 함께 새마을운동중앙회, 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등 단체와 함께 자전거 기증운동을 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증운동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국내 자전거 산업 육성을 위한 것이다.
부산은행이 1000대, 현대기아자동차가 400대, 포스코와 대구도시공사, 경남은행이 각각 200대, 강원랜드와 삼성SDS 등에서 2300여대의 자전거를 기증해 전국 15개 자전거축전 행사장에서 자전거가 필요한 청소년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자전거축전행사' 마지막 날인 5월 3일 창원광장 행사장에는 이달곤 행안부 장관을 비롯해 이윤호 지경부 장관, 윤여철 현대기아자동차그룹 부회장, 이동희 포스코 사장 등이 참석해 지속적인 자전거 기증운동 전개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자전거 기증행사를 한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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