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그리드주(지능형 전력망)의 상승 기세가 거침없다.
미국과 한국정부가 공동으로 차세대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를 개발하는 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이틀째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이 가격제한폭인 1270원(14.92%) 상승한 9780원에 거래되고 있고, 도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가격에 매매 중이다.
과 역시 동반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와 만 전일대비 1.30%, 2.91% 내리며 약보합세다.
2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이 두나라가 '지능형 전력망' 연구개발 관련 협력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도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게 증시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 사업이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
한 애널리스트는 "실적으로 드러나기 전까지는 무분별한 투자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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