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가 자동차보험 부문을 취리히 파이낸셜 서비스에 매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매각 대금은 19억달러로 이는 정부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이래 최대 규모의 딜이라고 볼 수 있다.
취리히는 이로써 워렌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 산하의 보험회사인 게이코를 제치고 미국 3위 규모의 자동차보험회사가 된다.
에드워드 리디회장은 정부의 구제금융자금 1825억달러를 갚기위해 한때 세계 최대의 보험사였던 AIG의 뉴욕 회사 대부분을 해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AIG측은 이번 계약이 약 24억달러 가량의 가치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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