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조정 가능성 크다'< KB선물>

뉴욕증시 상승과 역외환율이 장중 1350원 가까이 올랐음에도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영향으로 달러화는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큰 것이라고 KB선물이 예상했다. 구희경 연구원은 16일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초반에서는 결제수요와 저가매수세가 대기하고 1350원 부근에서는 네고물량과 레벨 부담감이 작용하고 있어 환율은 1300원 초중반에 머무는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의 1분기 GDP가 발표되는 가운데 GDP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6.8%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과 미국의 산업생산 감소와 함께 세계 경제 둔화의 모습을 확인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날 발표되는 JP모건체이스 및 구글, 노키아의 실적 발표에도 관심이 모아지며 관망세 장세가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예상범위는 1310.0원~135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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