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전통시장 업그레이드

위생물품 지원, 기초위생관리 1대1 교육, 시장 위생개선 시범사업 추진 등

양천구 전통시장이 업그레이드 된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6월까지 전통시장의 위생관리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게 될 전통시장은 신월동에 위치한 경창시장으로 2007년 1월에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고 올 위생개선 시범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구는 실질적인 위생관리 지원을 위해 상인회 대표 3명,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3명, 공무원2명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시범사업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위생 개선사업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를 마쳤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식품취급업소 59개 소 현황을 파악하고 위생지도·점검을 완료하고, 구와 상인회 대표가 함께 업소별 희망 수요품목 등을 상세히조사했다. 이 결과 상인들의 주요 희망 품목으로는 냉장쇼케이스, 손 소독기, 기능성 식도, 항균도마, 진공포장기, 업소용 냉장고, 위생복, 쇼핑카드 등으로 나타났다. 구는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위생 지원 물품을 선정하고 오는 5월 30일까지 영업자 희망 수요 품목 및 위생관리를 위한 필수 품목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장중심의 교육을 통해 시장 내 식품의 절대안전 확보를 위해 주력한다. 식품취급 업소별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지정하여 기초위생관리에 대한 1:1 교육을 실시하고, 미생물 간이진단킷트 등을 이용해 식품위생종사자의 손, 도마, 칼 등에 대한 간이검사를 실시해 보여줌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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