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실제 소주 마시며 연기 '쓴 소주를 왜 마시나?'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소녀시대의 윤아가 MBC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맨'을 위해 실제 소주를 마시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 윤아가 실제 소주를 마시며 열연을 펼치는 장면은 파리 패션학교 재학 중이던 유진(윤아 분)이 아버지의 사망으로 한국에 돌아와 동대문 시장에서 일하다 사채업자들에게 가게마저 빼앗기고 노점상을 차렸으나 이마저 여의치 않자 오대산(권상우 분)에게 하소연하는 부분. 이 장면은 16일 2부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윤아는 최대한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자청해 실제 소주를 마신 후 연기를 펼쳤고, 이에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촬영이 끝난 뒤 윤아는 "남자들은 이렇게 쓰디쓴 소주를 왜 마시는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는 후문이다. '신데렐라 맨'은 동대문 패션상가에서 일을 하던 오대산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유명 의류 회사 후계자 이준희를 만나 1개월 동안 그의 자리를 대신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드라마. 권상우가 오대산, 이준희의 1인 2역을 맡았으며, 이외에 윤아, 한은정, 송창의가 캐스팅돼 사각 로맨스를 펼친다. '신데렐라 맨'은 지난 주 종영한 '돌아온 일지매'의 후속으로 15일 첫 방송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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