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28일 지속가능 컨퍼런스 개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론칭 기념 … 기업가치 평가기준 제공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최동규)는 오는 28일 오후 1시 대한상공희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미국 다우존스(Dow Jones), 스위스 샘(SAM)사와 공동으로 기업의 글로벌 생존력 강화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국내 상위 200대 기업(시가총액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속가능경영지수 'DJSI Korea' 론칭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경제위기 속의 지속가능경영, Next 10 Years - who will win and who will lose'를 주제로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을 조명하고, 지속가능경영이 기업의 내부역량 강화, 기업의 이익창출, 재무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하는 동시에 DJSI Korea 평가 설명회를 통해 국내기업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한국생산성본부와 다우존스, 샘 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지수 DJSI Korea 뿐 아니라 DJSI Asia Pacific, DJSI World 지수의 편입을 위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es)는 기업을 단순히 재무적 정보로 파악하는데 그치지 않고 경제적· 환경적·사회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표준으로, 세계 최고의 권위와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DJSI Korea를 통해 글로벌 표준을 적용한 투명하고 독립적인 프로세스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투자자들에게 기업가치 평가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려 한다"며 "동시에 참여 기업들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방향성과 객관적인 정보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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