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 취업률 향상 대책 마련 나서

대학-기업 취업담당 부서장 간담회 개최

경기도가 지역 대학생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선다. 경기도는 16일 도청 신관1층 회의실에서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지역대학 및 기업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학의 취업지도교수 11명과 11개 제조업 및 컨설팅 관련 업체 인사업무담당부서장(대표 포함), 고용분야전문가 등이 참석,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학과 기업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참석자들은 특히 고학력화된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는 부족한 반면, 소규모 기업은 만성적인 인력부족 상황이라는데 의견을 나누고 대졸자 취업과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방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지난 1월 14일부터 도정을 비상경제 응급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청년고용 지원대책을 마련해 도 사업의 내실화 추진은 물론 신규사업 발굴과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관련 제도개선 등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청년고용 문제해결을 위한 청년 취약계층의 특성에 따른 세심한 고용촉진대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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