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올해의 21세기 경영인' 선정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김창근 부회장이 '올해의 21세기 경영인'으로 선정됐다. 14일 SK케미칼에 따르면 김 부회장이 21세기 경영인 클럽이 주관하는 '21세기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 대상 격인 ‘올해의 21세기 경영인’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5일 롯데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재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21세기 대상’은 1986년 21세기 경영인 클럽의 창립을 기념하며 제정됐으며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한 경영인에게 수여된다. SK그룹에서는 1990년 고(故) 최종현 회장, 1999년 손길승 명예회장이 '올해의 21세기 경영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 부회장은 SK케미칼 대표이사 취임 이후 그린케미칼(Green Chemical)과 생명과학을 회사의 신 성장축으로 정하고 해외진출 추진 등 글로벌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로 외부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부회장은 SK그룹과 SK그룹의 임직원들과 가족에게 감사를 표하고 "위기 상황일수록 리더의 비전제시와 미래 대비가 중요하다"면서 "경영인은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절박하게 시행하고 영원히 살 것처럼 내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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