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가문의 영광'-'순결한 당신' 제작사 교체

[표절논란에 휩싸인 SBS '아내의 유혹']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가 방송중 제작사가 교체되는 일이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제작사에서 만드는 주말드라마 '가문의 영광'과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도 한꺼번에 교체됐다. SBS의 한 관계자는 11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스타맥스에서 제작하던 세 드라마 모두 4월초부터 신영이엔씨(E&C)로 제작사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스타맥스는 그동안 출연료를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료 지급 문제는 지난 달 말 스타맥스와 SBS,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 등이 합의하는 것으로 해결됐지만 제작사 교체로 이어지게 됐다. 이들 드라마는 이달 초부터 엔딩크레딧에도 제작사가 '신영이엔씨'로 명기되고 있다. 신영이엔씨는 SBS 금요드라마 '소금인형', '날아오르다', 일일드라마 '애자 언니 민자' 등을 만들었던 제작사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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