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 3곳 신설, 파출소11곳 개설…우범지역 국도변 5곳에 초소 설치도
연말까지 경기도 전체에 방범용 CCTV가 2055대 추가 설치된다.
또 수원시와 화성시, 안산시 등 3개 지역에 지구대가 1개소씩 추가신설되고, 수원, 광명 등지에 파출소 11곳이 개설된다.
이에 따라 강력범죄가 빈발하는 경기도 서남부 지역에 대한 경찰의 치안활동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경기도와 경기지방경찰청은 10일 ‘경기도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연말까지 방범용CCTV2055대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또 경기도와 경기경찰청은 화성시 궐동과 수원시 호매실동, 안산시 와동 등 3개 지역에 지구대를 신설키로 했다.
또 안산상록구에 3개 파출소가 들어서고, 수원과 화성에 각 2개소, 군포·안양·시흥·광명 등에 각 1개씩에 파출소가 개설된다.
이밖에 수원 서호와 군포 산본, 안산 반월, 화성 태안.비봉 등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국도변 5곳에 경찰초소가 설치된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CCTV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범죄발생 통계를 바탕으로 설치장소를 결정해 예산 낭비를 줄이는 한편 현재 기관별, 기능별로 운영 중인 관제센터를 시·군 단위로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치안협의회는 지역의 행정, 경찰, 교육, 의회, 노동, 언론 단체장이 모여 범 시민적인 법질서 확립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지사와 조현오 청장,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 오는 20일 문을 여는 의왕, 하남, 동두천 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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