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조업체 3M이 3600명의 직원에게 조기 퇴직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날 3M에 따르면 이 업체는 3600명의 비조합 피고용인들을 대상으로 조기퇴직을 제안, 비용절감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기퇴직은 미국 3M 근로자 3만4000명 가운데 11%에 해당하는 3600명에게 제안될 예정이다. 3M은 이미 1분기 1200명의 인원을 감원한 바 있다.
이 업체의 올해 순익은 주당 4.30달러에서 4.70달러 사이가 될 전망이다. 이는 당초 전망인 주당 4.50∼4.95달러에서 하향조정된 수치다.
현재 뉴욕 증시에서의 3M의 주가는 전일대비 3.8% 뛴 53.33달러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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