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9일 코스피지수가 재차 1300선 아래로 밀리면서 다시 매수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8일 전날보다 38.03포인트(-2.93%) 내린 1262.07로 마감, 7거래일만에 약세로 돌아섯다.
변종만 애널리스트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1분기 실적 우려로 코스피 지수는 1300포인트 도달 하루 만에 38포인트 급락했다"며 "고객예탁금 및 주식형펀드 잔고 증가 등을 감안해 추가하락 보다는 매수기회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주식형펀드의 주식편입 비중은 과거 최고치 수준까지 올라갔지만 고객예탁금과 주식형펀드 잔고의 증가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그는 또 "올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56% 감소하겠지만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영업이익 절대치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락 폭이 컸던 업종내 대표주와 1분기 실적호전 기대주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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