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연예인의 80%는 화성인이다"
개그맨 이경규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DMS 빌딩에서 열린 tvN '화성인 바이러스' 현장공개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화성인 바이러스'는 별종 일반인들의 리얼 토크 프로그램. 여기서 화성인은 우리와는 조금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주위 연예인 중 화성인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연예인의 80%는 화성인이라 생각한다"며 "회사원 친구들이 나를 보면 자신과 다르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성인 기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예계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화성인 바이러스' 진행자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 중 가장 화성인에 가까운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김구라는 "김성주다"라고 전했다. 그는 "김성주는 의외로 순수한 면이 많다. 게스트에게 질문하는 것을 보면 의외의 질문이 나온다"고 부연 설명했다.
김구라는 또 "화성인은 우리 주변에서 좀 다른 사람이다. 나쁜사람 잘못된 사람이 아닌데 모자이크나 음성 변조 하고 나오면 '저 사람은 우리와 달라'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시선으로 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햇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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