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배구대회 등 총 11개 생활체육대회 열려 구민 화합 도모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봄기운이 완연한 4월 한 달 동안 구민 위주의 다양한 생활스포츠의 장을 마련, 구민들의 사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특히 구는 지속되고 있는 경제난을 고려해 검소하고 내실 있게 행사를 개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에 맞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김우중 동작구청장은 “생활체육은 개인의 건강은 물론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오는 11일 흑석체육센터 체육관에서 동작구 배구연합회 주최로 ‘제9회 구청장기 어머니배구대회’를 개최한다. 15개 동 15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동자구청장배 어머니배구대회에 선수 대표가 선서하고 있다.
이어 19일에는 다른 종목에 비해 인식이 덜 된 당구가 제1회 연합회장배 대회를 개최하고 건전한 생활스포츠로 도약하게 된다.
또 21일에는 동작구자전거연합회 주관으로 노량진배수지 시민공원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구청장배 자전거대회’를 갖고 새 봄을 화사하게 수놓게 된다.
자전거대회는 일정 구간을 정해 제일 늦게 도착한 팀에게 상을 주는 ‘거북이 자전거타기’ 코너도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같은 날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는 ‘제5회 구청장기 생활체조경연대회’가 열려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게 된다.
건강.댄스.민속.기구 등 4분야로 나눠 펼쳐질 대회에는 약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게 된다.
이와 함께 25일에는 생활스포츠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탁구가 강남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5회 구청장기 대회를 갖고 구민 화합을 이루게 된다.
아울러 26일부터 6월 9일까지 목동운동장 등에서는 ‘2009 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가 열려 서울시민 화합을 도모하게 되는데 구는 줄다리기 등 21종목에 모두 1630명의 구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도 우리 구는 이달 한 달 동안 경기도 용인에서 열리는 체급별 장사씨름대회와 충남 당진에서 열리는 여성부장관 전국여성축구대회 등 여러 전국대회에 참가해 구의 위상을 더 높이게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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