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문가들이 중소기업 수출 도우미로 나섰다.
한국무역협회는 7일 최근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무역실무 및 기업경영 전문가 30명을 '무역현장119지원단' 자문위원으로 새롭게 위촉했다.
무역현장119지원단은 2007년 4월 무역경험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무역실무를 지원하기 위해 발족했다.
처음에 15명으로 시작한 무역현장119지원단은 이번에 30명으로 확대 개편됐다. 이들은 (주)대우, LG상사 등 종합무역상사에서 다양한 품목의 해외영업활동을 해 풍부한 무역실무경험을 갖추었거나 다년간 해외주재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이다.
무역협회는 향후 6개월간 전국 1만 여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 무역실무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업계 애로 및 규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무역현장 119 지원단의 서비스를 받고 싶은 중소기업은 전국어디서나 1566-5114로 전화를 하면 해당 자문위원을 배정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trade119.kita.net)로도 신청할 수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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