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특집] 교보證, 신세계·삼성중공업 '으뜸'

[훈풍 부는 증시! 2분기 유망 종목] 교보증권

교보증권은 와 을 2분기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신세계에 대해서는 향후 돌발변수에 의해 매출액이 크게 좌우될 우려가 적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근 백화점의 매출 호조가 상당부분 환율 효과에 의한 특정 상품군의 매출호조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성을 보장하기 어려운 반면 할인점은 그렇지 않다는 설명이다. 오히려 향후 물가 안정 등으로 점진적으로 매출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교보증권은 덧붙였다. 앞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안정되면 영업외수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도 내놨다. 신세계의 해외사업이 여전히 적자(지난해 해외자회사관련 지분법 손실 196억원)인 상황에서 환율이 안정화되면 해외 투자비 부담이 경감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가장 양호한 수주잔량을 유지할 것이라는 평가를 얻어 유망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는 상선 발주가 거의 없어 수주여부가 조선사들의 모멘텀의 차이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교보증권 측은 설명했다. 또한 업황 악화에 가장 방어적인 조선사로서 드릴쉽과 LNG-FPSO의 발주가 가시권에 있어 올해 수주목표 100억달러 달성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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