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티파니가 애경 에이솔루션 화장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애경은 트러블케어 화장품 브랜드 에이솔루션 모델로 '지(Gee)' 신드롬을 일으키는 소녀시대의 '태연'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활동중인 기존 모델 '티파니'와 함께 투톱 모델 체제로 나서게 돼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여드름화장품의 대명사로 통하는 에이솔루션의 메인 타깃인 1318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소녀시대의 태연과 티파니를 꼽은데 따른 것이다.
흰옷을 입고 활짝 웃는 소녀시대 태연.
태연은 최근 TV와 라디오 등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여성팬 층이 두터워 화장품 모델로도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타파니는 최근 SBS 드라마 '자명고' OST를 통해 발표해 디지털 싱글 앨범 '나 혼자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애경 관계자는 "1318세대가 선호하는 '펀&큐트(FUN&CUTE)' 컨셉트를 바탕으로 10대를 타깃으로 하는 신제품을 조만간 론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솔루션은 1998년 론칭한 이래 송혜교, 소유진, 고은아, 배슬기 등 10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톱스타급 연예인이 모델을 맡아왔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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