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가수와 연기자는 두근거림을 느끼는 시기가 달라'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가수와 연기자로서의 차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윤아는 2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 볼룸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가수는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기 때문에 교감 나누기가 쉽다. 현장에서 두근거림을 느낀다"며 "그에 비해 배우는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방송이 될때 두근거림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아는 또 "KBS1 일일드라마 '너는 내운명'에서는 딱히 무엇을 준비해야 되는 역이 아니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패션디자이너라는 역때문에 의상 디자인 등 많은 준비를 해야했다. 패션디자이너로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해야했던게 어려웠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나중에 악역 같은 것도 해보고 싶고, 코믹스런 캐릭터도 연기해 보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신데렐라 맨'은 권상우의 1인 2역 연기와 윤아의 첫 미니시리즈 도전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서울 동대문시장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성공을 다룬 드라마다. 오는 15일 첫 방송.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사진 이기범기자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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