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2일 사단법인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복지경제신문과 '사랑의 비데 선물' 협약식을 갖고 복지회를 통해 선정된 전국 150만 장애인 가정에 비데를 지원하는 '사랑의 비데 선물' 운동을 시작했다.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와 복지경제신문이 운영하는 '사랑의 비데 선물 운동본부'는 웅진코웨이와 비데 공급 협약을 맺고 원가 수준의 가격으로 비데를 구입해 전국 장애인 가정에 지원하게 되며, 비데 구입시 발생하는 비용은 기부후원금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2일 을지로에 위치한 웅진코웨이 본사에서 웅진코웨이 홍준기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이재승회장(왼쪽 네 번째), 복지경제신문사 백완규 회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사랑의 비데선물운동'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데 협찬을 맡은 웅진코웨이는 그룹 이념인 '또또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룰루비데(모델명 'BA-09A')는 물론 5년간의 관리서비스와 비데 사후관리, 청결까지 책임지기로 했다.
또 '사랑의 비데 선물 운동'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100대의 비데를 무상으로 기증할 예정이다.
이들 장애인 가정에 지원될 룰루비데는 개인이 자주 사용하는 수압과 온도. 노즐 위치 등을 기억해 단 하나의 버튼으로 모든 기능을 해결하는 메모리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제품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부저음과 LED 조명을 통해 이상을 알리는 자가진단 기능이 있어 청각장애나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웅진코웨이 홍준기 사장은 "주위의 관심과 사랑이 가장 절실한 장애우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웅진코웨이 비데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장애인가정 봉사 활동을 장려하고, 자발적인 후원금을 모금하는 등 장애인 가정 돕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후원문의는 '사랑의 비데 선물 운동본부' 홈페이지(www.wk.or.kr) 또는 전화 070-7500-7731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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