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옛터' 이애리수씨 지난달 31일 노환으로 별세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황성옛터'를 부른 가수 이애리수씨가 지난 달 31일 오후 3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현재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그동안 이애리수씨는 일산의 한 요양시설에서 간병인과 자녀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지내왔다. 1910년 개성에서 태어난 이애리수씨는 1928년 서울 종로의 단성사에서 18세에 가수로 데뷔했다. 그가 부른 '황성옛터'는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때 국민들의 삶을 위로한 곡으로 조선총독부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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