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IA 전시회에 대규모 전시관 마련..20여종의 첨단 휴대폰 등 선보여
LG전자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CTIA 와이어리스 2009’에 참가한다. 사진은 미국의 최대 이통사인 AT&T를 통해 출시되는 풀터치메시징폰인 '제논(사진 좌측)'과 메시징폰 ‘네온(우측)’을 전시 도우미들이 소개하고 있다.
가 북미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CTIA 와이어리스(Wireless) 2009’에 참가해 최첨단 휴대폰을 대거 선보이는 등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LG전자는 오는 4월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TIA 와이어리스 2009’에 929평방미터(281평)의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해 20여종의 첨단 휴대폰과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및 주변 기기를 전시한다.
LG전자는 북미 휴대폰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뷰(Vu)’, ‘데어(Dare)’ 등 풀터치스크린폰과 ‘루머2(Rumor2)’, ‘로터스(Lotus)’ 등 PC자판을 채택한 메시징폰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LG전자는 터치폰과 메시징폰 기술을 총 집약한 풀터치메시징폰 ‘보이저(Voyager)’와 ‘버사(Versa)’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AT&T를 통해 새롭게 출시하는 풀터치메시징폰 ‘제논(Xenon)’과 메시징폰 ‘네온(Neon)’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일명 쿼티(QWERTY)폰이라 불리우는 메시징폰은 PC와 동일한 방식의 자판 배열로 이메일, 메신저, 문자메시지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S클래스 UI’를 탑재한 아레나(Arena)폰과 투명 디자인 컨셉의 터치폰(LG-GD900) 등 멀티미디어폰과 인사이트(INCITE) 등 스마트폰으로 첨단 기술력을 뽐낸다.
특히, 전시장내 별도의 ‘아레나폰 체험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LG전자의 UI(User Interface, 사용자환경) 기술을 총 집약한 명품 'S클래스 UI'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아울러 4세대 LTE(Long Term Evolution) 모뎀칩을 내장한 데이터카드 시연과 이동 시에도 휴대폰 등으로 TV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모바일 TV
기술인 ‘MPH(Mobile Pedestrian Handheld)’ 시연을 통해 앞선 차세대 이동통신기술력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그밖에 태양열을 이용해 충전하는 휴대폰 및 차량용 핸즈프리 킷(LG HFB-500), 재활용 용지와 식물성 잉크(soy ink)로 만든 제품 포장 등 한층 진화된 친환경 제품들도 전시한다.
美 이동통신산업협회(CTIA)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LG전자를 비롯 노키아, 모토롤라 등 세계 1100여 개의 이동통신 관련업체가 참가한다.
LG전자 MC북미사업부장 황경주 “고객 인사이트 기반으로 터치폰, 메시징폰과 같은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출시해 북미 휴대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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