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대표 김효준)가 프리미엄 소형차 미니(MINI)의 새 컨버터블 모델 '뉴 MINI 컨버터블'을 26일 국내 출시했다.
뉴 MINI 컨버터블은 전세계적으로 16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4인승 오픈카다. 남성적인 디자인은 물론 공간활용을 극대화해 넓은 실내 공간을 보장한다.
주행하는 동안 얼마나 오래 지붕을 열었는지를 측정해주는 오픈타이머 (Always Open Timer)를 장착한 점이 재미있다.
뉴 MINI 쿠퍼 S 컨버터블과 뉴 MINI 쿠퍼 컨버터블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1.6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 됐다.
뉴 MINI 쿠퍼 S 컨버터블은 직분사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4.5 kg.m 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밸브트로닉 기술이 적용된 뉴 MINI 쿠퍼 컨버터블은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는 16.3kg.m다.
전자동 슬라이딩 루프는 원터치 버튼과 리모콘 키를 이용해 30km/h의 속도에서도 15초 만에 개폐가 가능하다. MINI 컨버터블은 일반 차량의 선루프처럼 전면부분을 40cm까지 열 수 있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뉴 MINI 컨버터블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컨버터블만의 스릴을 선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오픈 소형차"라며 “특히 MINI는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만큼 더욱 다양하고 개성 있는 이벤트로 패션 아이콘과 트랜드 세터로써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INI 쿠퍼 컨버터블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3930만원, MINI 쿠퍼S 컨버터블의 가격은 4400만원(VAT포함)이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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