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6일 자화전자에 대해 오토 포커스용 액츄에이터 수주 증가 전망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6100원에서 8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자화전자의 오토 포커스용 액츄에이터 매출은 올해 340억원, 내년 596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317억원 증가한 것으로 전체 성장과 수익성을 견인하는 주력사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진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오토 포커스용 액츄에이터 매출이 올해 2분기부터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제조방법(인코드)에 대한 가격경쟁 우위를 고객사가 신뢰를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급 모델 수도 지난해 1개에서 올해 3월에 8개로 증가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그는 "고가 폰을 중심으로 카메라모듈 화소수가 5M 이상으로 높아진 점도 긍정적으로 분석된다"며 "휴대폰 업체인 고객사(삼성전자)가 브랜드 인지도 및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어 관련부품인 진동모터의 매출 증가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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