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글로벌전략폰 '아레나', 유럽 출시가 109만원

네덜란드 출고가 599유로...본격 출시는 이달 중 이뤄질 듯

LG전자의 글로벌 전략폰 '아레나(LG-KM900)'의 유럽 출시가가 599유로(한화 109만원)에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포터블기어(portablegear) 등 외국 웹 사이트에 따르면, 3차원(3D) 터치 방식의 사용자 환경(UI)를 탑재한 LG 아레나폰은 네덜란드서 599유로에 출시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600유로에 육박하는 가격대에 출시될 전망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9’ 전시회에 출품, 3D UI로 큰 관심을 끌었던 아레나폰을 당초 유럽 10여개국에서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수입 요청 국가가 늘어 30개국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아레나폰은 LG전자의 UI 기술을 총 집약한 명품 ‘S클래스 UI’를 탑재해 쉽고, 빠르고, 재미있는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며 7.62cm(3.0인치) 터치스크린에 500만 화소 카메라,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이달 중 판매가 이뤄지며, 가격이 공개된 네덜란드는 4월 초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9일 영국 최고 권위의 휴대폰 업계 시상식 '모바일 뉴스 어워드(Mobile News Award) 2009'에서 '최고의 휴대폰 제조사'와 '최고 혁신 제품' 수상으로 2관왕에 오르는 등 유럽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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