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칫돈, 증시유입 본격화..예탁금 12조 돌파

07년11월 이후 최고치..강세장 시그널(?)

고객예탁금이 올들어 12조원대를 첫 돌파, 강세장이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24일 기준 12조347억원으로 전날에 비해 2587억원 증가했다. 예탁금이 12조원대를 마지막으로 기록한 때는 2007년 11월15일 12조 1479억원 이후 1년 4개월여만. 당시 코스피 지수는 1947.74포인트. 신용거래융자잔액도 전날보다 428억원 증가한 2조14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승우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예탁금 증가에 대해 "수익을 쫓는 시중 뭉칫돈이 증시로 몰리고 있음을 반영한다"며 "최근 시장분위기가 그만큼 개선됐음을 알린다"고 의미 부여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