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메이비가 방송 분야 전문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설립된 아카데미에 특별 강사로 선다.
메이비는 오는 26일 정오 12시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에서 진행되는 '서강대학교 방송작가 아카데미 개원기념 공개 특강'에 특별 강사로 초빙된 것.
이번 특강을 진행하는 '서강대학교 방송작가 아카데미'는 명문사학 서강대학교가 드라마 작가, 라디오 작가, 작사가, 장르 소설가 등 방송 분야 전문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설립한 크리에이터 양성기관이다. 메이비의 특강도 2009년 아카데미 개원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메이비는 이효리의 '텐 미닛츠'(10 Minutes)', '겟 차(Get Ya)', MC몽의 '너에게 쓰는 편지', '그래도 남자니까' 등 수많은 히트곡의 노랫말을 썼으며 2006년에는 '대한민국 연예 예술상 작사상'을 수상한 스타 작사가다.
또한 맑고 청량한 음색과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2장의 정규앨범과 다양한 싱글을 발표하며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KBS 쿨 FM의 간판프로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의 DJ로 동 시간대 청취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인기 DJ로도 군림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방송작가 아카데미 측은 "작사가로, 가수로, 라디오 DJ로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메이비가 방송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며 이번 특강에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메이비 소속사 관계자는 "작가의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처음 강단에 오르는 것" 이라며 "라디오 진행을 하는 DJ로써, 작사가로서 메이비가 아껴두었던 작사 노하우 등 자신이 갖고 있는 경험담을 모두 들려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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