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보성파워텍, 급등…신울진 원전 건설 수혜?

내달 발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신울진 1·2호기 원전공사와 관련 보성파워텍이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은 전일 대비 60원(4.48%)오른 14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일 장중 890원을 기록한 이래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55% 이상 15거래일 동안 55% 이상 급등했다. 최근 한국형 원전의 요르단 수출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데다가 신고리 3·4호기 이후 2년여만에 신울진 1·2호기 원전공사 발주도 임박함에 따라 원전 관려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신울진 1·2호기 원전공사는 차세대 한국형 원전으로 불리는 1400MW급으로 총 사업비는 6조3000억원, 주설비 공사비는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원자력발전소 설립시 송전탑 추가 수요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보성파워텍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증시 전문가는 발전소 건립을 담당할 건설사도 정해지지 않은 시점에서 송전밭에 대한 수혜를 예단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며 단순 기대감만으로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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