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소규모 음식점 10곳 중 1곳은 원산지표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달 17일부터 27일까지 100㎡ 미만의 소규모 음식점에 대한 축산물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3496곳 중 10.6%인 369곳이 위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원산지표시 계도기간 종료일(21일)을 앞두고 교육 및 홍보 차원에서 실시한 것으로 원산지표시 미이행 업소에 대해 올바른 표시방법 안내 등 행정지도를 했다. 또 쇠고기 원산지를 허위표시한 업소 2곳은 고발 조치했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원산지 기동단속반을 활용해 원산지표시가 취약한 소규모 음식점을 중심으로 점검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적극적인 원산지표시 이행을 유도하기 위해 33㎡이하 음식점 4만5000개소에 원산지표시 스티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